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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강인!' PSG 쿼드러플 주역 돈나룸마, 결국 이별 선언 "실망·낙담했다"...맨체스터 시티 이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580 2025.08.13 09: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 FC다.

돈나룸마는 유럽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40경기 출전해 클린시트 11회를 기록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고, PSG의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우승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다음 시즌 개막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돈나룸마는 사실상 PSG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러한 주된 요인으로는 재계약 협상 결렬.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이미 팀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지만,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지난 2년 동안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도입한 새로운 급여 체계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도 그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없다는 듯이 LOSC 릴 소속의 뤼카 셰발리에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려는 스탠스를 취했다.

결국 이탈을 결심한 돈나룸마다. 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행히도 누군가 내가 더 이상 PSG의 일원이 돼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난 실망하고 낙담했다. PSG 팬들의 눈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우리가 공유 한 모든 순간에 감사하다. 이 클럽에서 뛰고 이 도시에서 사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었다. 고맙다"며 입장을 발표했다. 사실상 마지막 작별 인사였다.

 

정상급 자원인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인터 밀란 등 유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표출했지만, 돈나룸마는 현재 맨시티행이 유력해지는 추세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13일 "돈나룸마의 이적 준비는 한동안 이어져 왔다. 그는 이미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맨시티 구단 수뇌부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의 갈라타사라이 SK 이적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PSG와 협상에 나설 전망이며, 이적료는 셰발리에 때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셰발리에는 돈나룸마의 상황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며, 갈등 없이 새 시즌 주전 수문장 자리를 이어받을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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