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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참패, 신경 안 써" '맨유 경질→9개월 만에 복귀' 텐하흐, 복귀전서 '유소년팀'에 '4점 차 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556 2025.07.20 03: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의 복귀전 그야말로 '대참사'였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이스타디오 다 가베아에서 펼쳐진 CR 플라멩구 U-20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5로 대패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됐던 텐하흐 감독이 9개월 만에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고 복귀전을 치른 만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다. 레버쿠젠은 '무패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경기 초반부터 플라멩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에만 4실점을 허용했으며, 특히 전반 11분에는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전에도 플라멩구는 맹공을 이어갔다. 후반 10분 구스타부가 로빙슛으로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스코어는 5점 차로 벌어졌다.

위기에 봉착한 텐하흐 감독은 그라니트 자카, 로베르트 안드리히,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에드몽 탑소바를 재빨리 투입시켰다. 탄력을 받기 시작한 레버쿠젠은 후반 26분이 돼서야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더 이상 득점포는 가동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1-5로 마무리됐다.

 

그럼에도 텐하흐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결과는 안 좋지만, 프리시즌 결과는 사실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특히 이런 점수 차로 절대 지면 안 되지만, 내가 가장 중시한 건 선수들을 잃지 않는 것이었다. 차라리 이 경기를 나중에 치렀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총평을 내렸다.

참담한 결과는 사실이나 어느정도 감안 요소도 있었다. 레버쿠젠은 스타팅 멤버로 1군 선수 6명, U-19 선수 5명으로 경기를 시작했으며, 30분마다 라인업을 교체하는 실험적 도전을 했다. 이에 대해 독일 매체 '빌트'는 "그저 시험대에 오른 것일 뿐"이라면서도 "레버쿠젠이 보여준 한참 못 미치는 경기력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후임자인 텐하흐 감독이 프리시즌 동안 얼마나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어 04 레버쿠젠,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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