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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어떡하라고?' 평균자책점 NL 1위 샌프란시스코, 트레이드 마감 시한 보강 대상은 'KBO 역수출 신화' 선발 메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25 2025.07.18 06: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2주 앞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략은 '강한 곳을 더 강하게 만든다'일까? 

미국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최근 메이저리그(MLB) 컨텐더 팀들의 전력 보강 포인트를 언급했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예상대로 불펜 뎁스, 시카고 컵스는 부족한 선발 투수 등 리그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팀들이 현재 필요한 요소를 쏙쏙 집어냈다.

파산 기자는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에 대해선 타선 보강이 아닌 선발 투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산은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종전에 큰 움직임을 가져갔다. 지명 타자 라파엘 데버스를 얻어 공격력을 강화했다"며 "버스터 포지 사장은 큰 트레이드가 쉽지 않으나 어려운 거래도 기꺼이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파산은 "지난 6월 이후 하위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 중인 저스틴 벌랜더와 헤이든 버드송이 각각 평균자책점 6.27과 5.73을 기록하고 있다"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투수 메릴 켈리를 영입하면 (로테이션을) 상당히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켈리는 이번 시즌 20경기에 나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36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경쟁력을 보이며 오히려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역시 3.47로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3.97)보다 훨씬 낮다. 

게다가 대가도 저렴하다. FA까지 반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애리조나는 켈리를 비롯해 잭 갤런,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셸비 밀러 등 FA가 코앞인 선수들을 모두 보내야 하는 입장이다.

샌프란시스코가 만약 켈리를 데려온다면 리그 최고의 마운드를 구축할 전망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팀 평균자책점은 3.5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이자 내셔널리그(NL) 전체 1위다. 로건 웹-로비 레이로 이어지는 탄탄한 원투펀치와 메이저리그 전체 1위(3.10)를 내달리고 있는 불펜 덕분에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켈리가 합류할 때 가장 아쉬운 선수는 다름 아닌 코리안리거 이정후다. 

이정후는 그동안 켈리를 상대로 '천적 관계'를 보이며 맹타를 휘둘렀다. KBO 시절부터 켈리와 맞붙어 15타수 7안타(타율 0.467) 5타점 3볼넷을 기록했던 그는 미국에서도 6타수 3안타(타율 0.500)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부진한 와중에도 켈리를 상대로는 3루타와 2루타를 터트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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