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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3경기 연속 홈런…KIA, 류현진의 한화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09 2025.03.31 00:00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이대호 기자 =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힘겹게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린 가운데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최하위에서 공동 7위로 올라 팀 분위기를 추슬렀다.
애덤 올러와 류현진이 선발 대결을 펼친 가운데 한화는 3회말 2사 만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4회초 2사 3루서 변우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다시 한화가 4회말 심우준의 적시타로 2-1로 앞섰지만, KIA는 6회초 위즈덤이 류현진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2-2를 만들었다.
위즈덤은 신축구장인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장 경기부터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기세가 오른 KIA는 7회초 한화 불펜진을 상대로 김선빈과 김규성이 연속 2루타를 치는 등 3점을 뽑아 5-2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KIA 선발 올러는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류현진은 6회까지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했다.
잠실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진의 효과적인 계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3-2로 따돌렸다.
삼성은 1회초 우익선상 2루타를 친 김지찬을 구자욱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는 2루타를 친 김성윤이 폭투로 3루까지 갔고, 볼넷을 고른 김지찬이 2루 도루에 성공해 이어간 무사 2, 3루에서 이재현이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추격에 나선 두산은 3회말 1사 1, 3루에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4회에는 강승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2-3으로 추격했다.
두산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끝내 뒤집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발등이 미세 골절돼 재활했던 삼성 레예스는 첫 등판 경기에서 5이닝을 3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레예스에 이어 6회부터 배찬승-이재희-임창민-김재윤이 1이닝씩 책임지며 1점 차 승리를 끝까지 지켰다.
SSG 랜더스는 고척돔 방문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1회초 볼넷을 고른 정준재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안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키움은 4회말 송성문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1을 만들었다.
SSG는 6회초 한유섬이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솔로아치를 그려 2-1로 앞섰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SSG는 8회초 키움 불펜이 사사구 5개를 남발하는 사이 2안타와 실책을 묶어 대거 6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SSG 문승원은 5⅔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2023년 10월 6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541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연장전이 펼쳐진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가 4-4로 비겼다.
롯데는 4회말 나승엽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좌익수 방면으로 희생플라이를 띄워 2-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kt는 7회초 1사 1, 2루에서 오윤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쳤고 계속된 공격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단숨에 3-2로 역전했다.
롯데는 9회말 정훈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kt는 11회초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희생플라이를 쳐 4-3으로 앞섰다.
하지만 롯데는 11회말 2사 3루에서 한태양이 내야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무승부를 만들었다.
한편 전날 경기장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이 크게 다친 창원 NC파크의 LG 트윈스-NC 다이노스 경기는 안전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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