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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질문해주세요" 韓 축구 미래 양민혁, 손흥민 조언 제대로 실천 중! 영어 자신감+벌크업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12 07.23 03:24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이 한층 향상된 영어 실력과 탄탄해진 체격을 공개하며 새 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한국 공식 채널은 22일(한국시간) 양민혁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양민혁은 인터뷰 시작부터 진행자에게 영어로 질문해 달라고 요청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직 유창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한 뒤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또박또박 전달했다.

진행자가 프리시즌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묻자 양민혁은 "저는 잘 지내고 있다. 프리시즌이 힘들기는 하지만 즐기고 있다"며 "매 훈련에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영어 실력이 향상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틀리는 것을 걱정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려는 태도가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됐다는 의미였다.

이어 하루에 영어를 얼마나 공부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양민혁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준비하지 않은 질문이다. 한국어로 답해야겠다"고 말한 뒤 "하루에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시즌 동안 체격을 키웠느냐는 질문에는 다시 영어로 답변을 이어갔다. 양민혁은 "비시즌에는 근력 운동을 열심히 했다. 더 강해지고 싶었다"며 "지금도 계속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강해졌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양민혁은 영어와 체력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며 토트넘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손흥민이 과거 양민혁에게 건넸던 현실적인 조언을 충실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25년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직후 '맨 인 블레이저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들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프리미어리그는 결코 쉬운 무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와 문화, 신체 조건, 인성,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부분까지 모든 것이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이다. 한국에서 잘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어린 선수들조차 매일 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강조했던 언어와 신체 조건은 어린 양민혁이 유럽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양민혁은 매일 영어 공부를 이어가는 동시에 비시즌 동안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소화했다. 선배의 조언을 말로만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옮긴 셈이다.

물론 양민혁은 1군 잔류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한 번의 임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손흥민의 조언대로 영국 생활에 차근차근 적응해가다 보면 빠르게 K리그에서 보여줬던 실력을 보여주며 토트넘 1군에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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