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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확정" 손흥민 떠난 대가가 이정도?...토트넘 정말 망했다! "1171억 손실"도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77 02.20 09: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스폰서 중 하나를 잃게 되면서, 구단 재정에 수천만 파운드 규모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의 장기 파트너 중 한 곳이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스폰서십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와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스폰서의 이름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토트넘은 이미 이 같은 결정을 통보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이번 결단의 배경으로 ▲두 시즌 연속 이어진 리그 부진 ▲홈 경기장의 독성적인 분위기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의 퇴진 이후 발생한 리더십 공백 등을 꼽았다.

스폰서십 이탈이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매체는 “현재 남아 있는 스폰서 중 최소 한 곳은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또 다른 한 곳 역시 다음 시즌 이후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갈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앞서 17일 텔레그래프 역시 “토트넘의 주요 스폰서십 계약 가운데 최소 하나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며, 재계약 여부와 조건을 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다수의 파트너십 계약에는 유럽대항전 진출 여부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 보너스 조항이 포함돼 있는데, 토트넘은 이를 거의 확실히 놓칠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매체에 따르면 한 익명의 스포츠 스폰서십 전문가는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로 인한 손실만 해도 수천만 파운드에 달한다. 만약 강등까지 현실화된다면 그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이고, 잠재적으로는 재앙적인 수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일부 기업들은 이미 강등을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보고 계약을 재검토하고 있다.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는 거의 확실해 보이지만, 가장 큰 공포는 강등”이라며 토트넘이 처한 암울한 상황을 짚었다.

현재 토트넘은 7승 8무 11패(승점 29)로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와의 승점 차도 5점에 불과하다.

이에 구단은 승률 34%(13승 10무 15패)에 그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하고, 임시 감독 경험이 풍부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맺는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이런 임시방편에 가까운 선택만으로는 스폰서들의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손흥민과 같은 슈퍼스타의 이탈이 구단에 끼친 타격 역시 작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시즌에도 리그 1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성과가 있었음에도 시즌 내내 위기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실제 텔레그래프는 이러한 토트넘의 위기를 “해리 케인과 손흥민 같은 스타 선수들의 이탈, 그리고 불안정한 감독 체제”로 진단하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의 이적은 이번 상황뿐 아니라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 수익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줬었다. 

손흥민의 이적 직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매년 약 6,0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에 달하는 마케팅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탈 후 그의 공백을 메울 만한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고, 이런 결과는 성적 부진에 더해 스폰서십의 이탈로 연결되는 분위기다.

사진= 올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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