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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이럴거면 최형우 잡지...조상우와 2년 15억 KIA, 김범수·홍건희에 무려 27억 썼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97 01.21 21: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KIA 타이거즈가 FA 시장에 남은 불펜 자원을 싹쓸이하며 전력 보강에 열을 올렸다. 다만 팀의 간판타자 최형우와 박찬호를 잡지 못해 아쉬움이 남은 FA 시장 행보라는 평가다.

KIA는 21일 내부 FA 조상우와 2년 총액 15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조상우는 2025시즌 72경기에 출전해 6승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으로 뛰면서 체력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기대했던 조상우의 퍼포먼스는 모두 나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조상우는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에 팀에 잔류하게 됐다. 보상 등급에서 A등급으로 판정을 받아 다른 구단에서 그를 영입할 여력이 없었고, 결과적으로 잔류를 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금액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조상우를 영입한 뒤 KIA는 2건의 계약 소식을 추가로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홍건희와 1년 총액 7억 원에 맞손을 잡았고, 한화 이글스의 좌완 투수 김범수와 3년 20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KIA는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이 5.22로 리그 9위에 그쳤다. 장현식이 FA 자격을 얻어 LG로 떠났고, 필승조로 활약했던 곽도규가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탓이다.

이에 KIA는 좌타자 상대 원포인트 릴리버로 활용할 수 있는 김범수를 영입해 시즌 중반 돌아올 곽도규와 좌완 듀오를 완성했다. 또 친정 팀에 돌아온 홍건희는 부족한 경험을 팀에 불어넣을 전망이다.

불펜을 보강했지만, KIA는 이번 FA 시장에서 전반적인 전력이 오히려 더 나빠졌다. 특히 타선 전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박찬호와 최형우가 동시에 이탈해 공수 양면, 특히 출루 부문에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찬호의 경우 두산이 제시한 금액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놓쳤다 치더라도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한 금액이 2년 26억 원이었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결과적으로 홍건희, 김범수에게 투자한 금액보다 최형우의 가격이 더 낮았기 때문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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