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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제국보다 더한 씀씀이, 다저스, 스쿠발 영입하며 '슈퍼 Super 팀' 완성하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52 01.18 15: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지난 1990년대 후반 '악의 제국'이라고 불린 뉴욕 양키스보다 더한 행보다. LA 다저스가 '갈락티코스'를 완성하려 한다.

지난 16일 다저스는 리그 최고 외야수 중 한 명인 카일 터커를 영입했다. 터커는 지난 2018시즌부터 8년을 뛰면서 타율 0.273 147홈런 49타점 119도루 OPS 0.865를 기록했다. 해마다 3할 근처의 타율과 30홈런 30도루 100타점 이상을 생산할 수 있으며 수비 역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의 실력을 지녔기 때문에 모두가 선망하는 '5툴 플레이어'로 불린다.

카일 터커
카일 터커

다저스는 터커 영입을 위해 무려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541억 원)를 투자했다. 사치세 납부까지 고려하면 최대 5억 400만 달러(약 7,437억 원)를 지출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저스가 터커를 영입했다는 것은 오는 2026시즌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내용을 의미한다. 다저스는 종전에도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터커,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하면서 챔피언 등극 확률은 더 높아졌다.

타릭 스쿠발
타릭 스쿠발

사실상 '챔피언 나우'를 선언한 다저스는 오는 2026시즌 여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도 높아졌다.

오는 2026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스쿠발은 이미 디트로이트와 멀어진 상태다. 디트로이트는 연장 계약을 원했으나 둘의 간극은 2억 5,000만 달러(약 3,669억 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최근 연봉 조정 협상에서도 스쿠발은 3,200만 달러(약 472억 원), 디트로이트는 1,9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제시하면서 연봉 조정 위원회로 넘어간 상태다.

스쿠발이 연봉 조정 협상에서 승리하면 디트로이트는 이번 겨울 스쿠발 판매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들의 요구 조건이 만만치 않아 이들이 원하는 조건을 맞출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디트로이트는 현재 후안 소토(뉴욕 메츠) 트레이드 패키지 수준의 유망주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스쿠발을 노리는 여러 구단은 스쿠발의 가격이 떨어지는 여름까지 기다린 뒤 반년 렌탈로 그를 영입할 전망이다. 해당 흐름으로 이어지면 다저스가 유리하다. 다저스는 리버 라이언, 카일 허트, 개빈 스톤, 에밋 시핸, 저스틴 로블레스키, 벤 캐스패리우스 등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선발 유망주를 여럿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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