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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연, 이미 접촉" 황희찬, 박지성 뒤 이어 '꼴찌 팀→1위 팀' 충격 이적 택하나..."PS…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82 01.17 18: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과거 허정무, 이영표, 박지성이 활약했던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사커뉴스’는 16일(한국시간) “PSV 아인트호번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옛 인연’을 다시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다”며 “공격진 보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V는 황희찬의 상황을 이미 오랜 기간 관찰해 왔다. 지난여름에도 알라산 플레아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당시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며 “다만 당시에는 황희찬의 아인트호벤 합류가 성사되지 않았고, 대신 마이론 보아두가 PSV 유니폼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PSV는 보아두를 비롯해 플레아, 리카르도 페피까지 공격진 핵심 자원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이에 따라 에레디비시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공격수 영입을 진지하고 고려중인 모양새다.

이번 이적설은 황희찬 개인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듯했지만, 최근 흐름은 분명 반등세다.

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FA컵 슈루즈버리전에서도 도움을 추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황희찬의 반등과는 별개로 울버햄튼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울버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4무 16패로 압도적인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잔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격진 줄부상으로 경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에레디비시 2위 페예노르트(승점 36)와 승점 13차로 크게 앞선 선두 PSV로 향하는 선택이 월드컵을 앞둔 황희찬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 

특히 PSV는 황희찬을 단기적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원이 아닌 전술적으로 가치 있는 공격 옵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체는 “PSV는 황희찬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을 높게 보고 있다. 그는 중앙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왼쪽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며 “이미 선수의 측근과 접촉해 상황을 확인했으며, 공격진 보강 후보 중 한 명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은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황희찬 역시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받고 있지는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적은 선수 본인에게도 긍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 perspectivefootbal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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