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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다시 위대하게!' 레전드 루니의 강력 추천! 차기 감독 1순위는 투헬 ..."내가 보기에 가장 뛰어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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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정식 감독 후보로 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을 강력 추천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간) 루니의 발언을 인용해 “루니가 투헬을 맨유의 이상적인 장기 감독으로 공개 지지하며, 올여름 월드컵 우승을 이끌 경우 구단이 반드시 영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BBC 사운즈 팟캐스트’에 출연해 투헬 감독의 지도자 커리어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토마스 투헬이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맨유는 분명히 그를 데려오려 시도해야 한다. 확실히 검토해볼 인물이며, 내가 보기엔 투헬이 가장 뛰어난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과거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임시 감독에서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지금 들어오는 감독은 누구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캐릭의 도전에 대한 지지로 보인다.

실제 맨유의 입장에서 투헬 감독은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루니의 발언처럼 월드컵 우승 여부를 떠나 투헬 감독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종료와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미 캐릭 감독을 임시로 선임한 맨유가 정식 감독 선임에 신중한 접근을 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감독을 영입하는 시나리오는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다.

물론 투헬 감독은 선수단 및 보드진과의 잦은 갈등으로 ‘인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지도자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가 거쳐 간 여러 클럽에서 유사한 문제들이 반복됐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력과 성과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투헬 감독은 FSV 마인츠 0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첼시,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무려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비교적 규모가 작은 클럽부터 빅클럽까지 모두 경험한 지도자라는 점은, 현재 재건이 필요한 맨유의 상황과도 맞아떨어진다. 혼란에 빠진 팀을 수습하고 다시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투헬이라는 카드가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과연 맨유가 구단 최고의 레전드인 루니의 조언대로 월드컵 종료 이후 투헬을 선임하는 강수를 둘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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