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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50세이브-140홀드’ 베테랑 불펜 김상수, 롯데와 FA 재계약 완료…1년 3억 원에 도장, 2026년도 함께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93 01.08 18: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40대를 앞둔 나이까지 롯데 자이언츠 불펜의 일원으로 헌신 중인 김상수가 FA 재계약을 완료했다.

롯데 구단은 8일 “김상수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3억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알렸다.

김상수는 2006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2008년 1군 데뷔에 성공했고, 2009시즌 후 박성훈과 함께 장원삼의 반대급부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새 팀에서 경험을 쌓던 김상수는 2016년 21개의 홀드를 올리며 단숨에 필승조로 도약했고, 이후로도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2019시즌에는 67경기 56⅔이닝 3승 5패 40홀드 평균자책점 3.02로 KBO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한 시즌 40홀드 고지를 밟았다.

2020시즌을 끝으로 1차 FA 자격을 얻은 김상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SSG 랜더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팀을 옮긴 후 급격한 노쇠화의 징후를 보이며 부진했고, 2022시즌을 끝으로 방출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은퇴 위기에 몰린 김상수는 2022년 11월 2일 롯데에 입단했다. 이것이 ‘반전’의 계기가 됐다. 2년 동안 35홀드를 올리며 늦은 나이에 롯데의 필승조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경기장 안팎에서 성실한 훈련 태도와 리더십을 발휘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 덕에 2024시즌을 앞두고는 2년 6억 원에 비FA 다년계약까지 맺었다. 하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지난해 45경기 1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8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통산 성적은 700경기 785이닝 37승 46패 50세이브 140홀드 평균자책점 4.96이다.

김상수는 2차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으나 B등급 FA인 만큼 이적은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결국 해를 넘겨 롯데와 단년 계약을 맺으며 2026시즌 부활을 노리게 됐다.

계약을 마친 김상수는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게 되어 상당히 기쁘고, 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느낀다”라며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지고 2026시즌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시즌 팀 불펜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마운드 위에서 헌신하고자 하는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한 점을 높이 평가했고, 젊은 투수진과 시너지를 통해 팀 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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