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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확인 '쏘니, 월드컵에서 보자' 동갑내기 네이마르, 북중미 WC 향해 마지막 불꽃…"산투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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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네이마르가 산투스FC에서 마지막 월드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마르가 산투스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이며, 모든 절차는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재계약은 네이마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로 보인다. 

A매치 128경기 79골. 축구황제 펠레 이후 브라질 축구의 상징으로 불렸던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대표팀과의 연결고리가 사실상 끊겼다.

올해 3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소속팀 경기 도중 다시 부상을 입으며 복귀 기회를 놓쳤고, 결국 10월과 11월 A매치 명단에서도 연이어 제외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겨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을 떠나 천문학적인 연봉을 포기하고 친정팀 산투스 FC로 복귀했다. 대표팀 재승선을 위한 결단이었지만,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인해 한때 그 선택은 실패로 평가받기도 했다.

여기에 태도 논란까지 더해졌다. 지난달 플라멩구전에서 팀이 0-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교체된 직후 물컵을 던지고 라커룸으로 향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네이마르는 다시 팀을 구해냈다. 강등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무릎 부상을 안고도 출전을 강행했고, 잔여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산투스를 12위까지 끌어올렸다. 팀은 극적으로 강등을 면했다.

시즌 종료 후 네이마르는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복귀를 위한 막바지 재활 단계에 돌입했다. 약 3주가량의 회복 과정을 남겨둔 가운데, 산투스는 1월부터 상파울루 주 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일정을 소화한다.

복귀만 순조롭다면,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에게 자신의 자격을 증명할 시간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과연 네이마르가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다시 한 번 설 수 있을까.  

사진= 브라질 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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