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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일본에서 데려온 필승조? 두산, 아시아 쿼터로 우완 타무라 영입…“150km 속구에 다양한 구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438 2025.12.04 21: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잠재적인 필승조 자원을 영입했다.

두산은 4일 “아시아 쿼터 선수로 투수 타무라 이치로와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

1994년생 우완 투수인 타무라는 대학 무대를 거쳐 2016년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2017년 곧바로 1군에 데뷔해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2023시즌에는 24경기 23⅔이닝 2승 1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1.52로 짧게나마 필승조 노릇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20경기 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58에 그쳤고, 지난 10월 27일 전력 외 통고를 받았다.

NPB 통산 성적은 150경기 182⅔이닝 4승 2패 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40이다. 2군에서는 꾸준히 필승조 자원으로 기용됐으며, 최근 2년 합산 31이닝 무실점이라는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한 바 있다.

타무라는 지난달 열린 NPB 12개 구단 합동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으나 NPB 구단과의 계약에는 이르지 못했다. 대신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두산 마무리캠프 현장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고, 좋은 평가를 받아 KBO로 눈을 돌리게 됐다.

두산 구단은 “타무라는 하체 중심의 안정적 투구 밸런스를 갖춘 자원이다. 불펜투수로서 체력도 검증됐다”라며 “최고 150km/h의 속구는 물론 포크볼, 커브,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필승조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무라는 “전통 있는 명문팀 두산베어스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NPB에서 9년간 활약하며 배운 모든 것을 발휘하겠다.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 외국인 선수 계약을 발표하지 않던 두산은 타무라와 계약하며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게 됐다.

사진=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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