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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4770억’ 거포, “끔찍한 계약” 낙인…美 매체 “보기 흉한 계약” 혹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53 2025.12.03 21: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불명예스러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일(한국시간) ‘MLB에서 가장 보기 흉한 계약’을 주제로 한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통산 453홈런을 기록 중인 양키스의 거포 스탠튼이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스탠튼을 두고 "홈런은 치지만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1.9에 그쳤다. 그런데 양키스는 여전히 ‘올라운드 스타’급 연봉을 지명타자에게 지급하고 있다"며 "이 계약은 한동안 끔찍한 계약으로 남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탠튼은 지난 2017년 오프시즌 양키스와 총액 13년 3억 2,500만 달러(약 4,77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2028년에 클럽 옵션을 두고 아직 두 시즌 5,400만 달러(약 792억 원)가 남아있다. 

스탠턴은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첫 5시즌 동안 세 차례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59홈런을 쏘아 올리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등극했다.

이후 양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는 2018년 38홈런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부상 여파로 출전 자체가 크게 줄었다. 두 시즌 동안 각각 18경기, 23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홈런 역시 3개와 4개로 급감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2021년 이후로는 5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나 컨택이 무너진 모습이다. 타율이 2할 초반대에 그친다. 2023시즌엔 타율 0.191을 기록했다. 40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꼴찌였다. 

아울러 2018, 2021시즌을 제외하고는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팔꿈치 힘줄 부상으로 6월에야 첫 경기를 치렀다. 복귀 후 77경기에서 타율 0.273 24홈런 OPS 0.944의 성적을 거뒀다.

내년 시즌 그의 연봉은 2,900만 달러(약 425억 원)다. 클럽 옵션 발동까지 아직 2년이 남아 있지만, 나이는 이미 36세에 접어들었다. 에이징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이대로라면 스탠튼의 계약은 양키스 역사에 남을 악성 계약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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