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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때 실수 반복하지 마!" 英매체 경고…SON 이후 토트넘 "유일 월드클래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06 2025.12.01 15: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FC의 핵심인 미키 판더펜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될까.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홋스퍼HQ'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미키 판 더 펜까지 떠나게 만들고 있다"며 "이날 풀럼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다시 한 번,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토트넘은 3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5/26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풀럼 FC전에서 1-2로 패하며 토트넘은 같은 라운드에 치른 다른팀들의 결과로 인해 5승 3무 5패(승점 18)로 12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이번 패배가 더욱 뼈아픈 이유는 홈에서 경기 시작 10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하고도 끝까지 반전의 기미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2-1이라는 스코어 역시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경기 내내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풀럼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닐 뿐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홋스퍼HQ는 “이날 경기에서 월드클래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판 더 펜이 유일했다”며 “그 역시 속으로 ‘내가 지금 왜 이 팀에 있어야 하지?’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센터백을 향해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판 더 펜이 지쳐갈 시점이 됐다. 그는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또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드 스펜스가 중요한 경기에서 유치한 행동과 형편없는 경기력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들의 실수를 매번 판 더 펜이 뒷수습하는 상황이라면, 그가 지쳐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단이 재계약을 준비 중이지만, 이런 무능한 운영이 계속된다면 선수가 팀을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비판했다.

판더펜은 빠른 발, 넓은 수비 범위,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춘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다. 2023년 볼프스부르크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데뷔 시즌인 2023/24시즌 41경기 1골 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2024/25시즌에는 장기 부상으로 20경기 넘게 결장하고도 22경기 2도움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맨유를 1-0으로 꺾고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결정적 헤더를 몸을 날려 막아내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이번 시즌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동안 사실상 수비의 중심을 맡으며 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에 구단은 그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팀 분위기라면 선수 역시 이적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홋스퍼HQ는 끝으로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전성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허비했듯, 판 더 펜에게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구단은 그를 위해서라도 훨씬 더 높은 기준과 야망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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