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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1,014억 책정 상태" 맨유, 이걸 어쩌나! '차세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노리고 있었는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96 2025.11.15 18: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레알 마드리드 CF를 따돌리고 영입전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과 맨유가 VfB 슈투트가르트의 미드필더 안젤로 슈틸러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슈투트가르트는 내년 여름 슈틸러를 매각해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며 "구단은 그에게 6,000만 유로(약 1,014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2001년생 독일 출신인 슈틸러는 2023년 8월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첫 시즌(2023/24) 34경기 1골 6도움, 지난 시즌 47경기 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중원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꾸준한 활약 덕분에 레알이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구단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 등 월드클래스 미드필더가 이미 포진해 있었음에도, 팀을 떠나는 루카 모드리치의 공백을 슈틸러로 메우려했다. 여기에 토니 크로스까지 직접 그의 영입을 추천했을 정도로 내부 평가도 높았다.

다만 당시 레알은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영입에 전력을 쏟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슈틸러에 대한 관심이 차순위로 밀려났다. 결과적으로 이적 협상은 진척되지 않았고, 슈틸러 역시 잔류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맨유가 그에게 손을 뻗기 시작했다. 맨유는 올여름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하며 최전방 강화에는 성공했지만, 중원 보강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버티고는 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는 마누엘 우가르테,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해 출전이 거의 없는 코비 마이누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는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기존 주전들에게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이 때문에 맨유는 이번 겨울 시장의 최우선 과제로 '중원 보강'을 설정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맨유는 2026년까지 최소 한 명의 미드필더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틸러가 내년 여름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맨유행은 실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레알은 여전히 그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접지 않았다. 매체는 "슈틸러는 지난여름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직접 점찍은 영입 대상 중 한 명이었고, 알론소 감독이 다시 그를 노릴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센트럴, 마드리드-바르셀로나, 팀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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