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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나? 9이닝 1피안타 완봉에도 팀은 패배, 브랜든 팟, 역대급 투구에도 이정후 결승점에 울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66 2025.09.18 12: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투수 브랜든 팟이 본인 커리어 최고의 경기를 만들었음에도 웃지 못했다.

팟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초 윌리 아다메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팟은 이후 엄청난 피칭을 이어갔다. 5회까지 단 1명의 타자도 1루를 밟지 못하게 했다. 마치 지난 17일 오타니 쇼헤이를 다시 보는 듯했다. 

6회 1사 후 드류 길버트에게 첫 안타를 내줘 노히트노런이 깨졌지만, 엘리엇 라모스를 곧바로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7, 8회 역시 삼자범퇴로 정리한 팟은 9회 1사 후 2루수 케텔 마르테의 실책으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라모스를 병살로 지워 9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까지 총 97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문제는 타선이었다. 애리조나 타자들 역시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에 의해 꽁꽁 틀어막혔다. 9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도 삼진과 땅볼로 아웃되며 팟의 승리는 날아갔다.

10회에도 팟이 등장할 것처럼 보였지만, 애리조나는 팟 대신 브랜든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이어 11회 존 커티스가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한 채 5실점을 내줘 1-5로 패했다.

승패 없이 물러난 팟은 평균자책점은 5.02로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1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31경기 출전 13승 8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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