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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공격·원정팬 공격 시도·정치적 논란' 이게 하루 만에 다 나왔다고? 잉글랜드, 세르비아 '충격 기행'에 가슴 쓸어내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47 2025.09.11 00: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매너와 경기까지 모두 패배한 세르비아 대표팀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펼쳐진 세르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K조 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이뤘다. 

이날 토마스 투헬이 지휘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럽 전통 강호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전반 3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잠시 뒤 2분 만에 노니 마두에케가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전에도 잉글랜드의 득점포는 식을 줄 몰랐다. 후반 7분 에즈리 콘사가 혼전 상황 속 골을 뽑아내며 세르비아를 석 점 차로 따돌렸다.

세르비아는 점점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 32분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케인을 막다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까지 처했다.

 

이틈을 타 잉글랜드는 세르비아를 집요하게 괴롭혔고, 후반 30분 마크 게히가 골을, 여기에 더해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시포드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세르비아를 5-0으로 격침시켰다.

승부에서 대패한 세르비아는 매너까지 졌다. 전반 막판, 세르비아 서포터즈가 잉글랜드 선수단을 향해 지속적으로 레이저 포인트를 쏘아댔다.

 

콘사가 공을 몰고 가던 중 이를 눈에 맞아 움찔했으며, 리스 제임스가 프리킥을 차는 순간에도 레이저를 비췄다.

더욱이 일부 서포터즈는 반(反)코소보 깃발을 흔들어댔으며,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 겨냥하는 노래를 부르는 등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행동들을 서슴지 않았다. 

 

설상가상 흥분을 참지 못한 한 세르비아 팬이 잉글랜드 원정 응원석 쪽으로 진입하기 위해 비계 구조물에 올라타 안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경기장 보안 요원들이 그를 에워쌌고, 금세 진압에 성공했다.

세르비아(2승 1무 1패·승점 7)는 이제 잉글랜드(5승·승점 15)에 승점 8점 뒤진 채 힘겨운 월드컵 본선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비 핵심 전력 밀렌코비치는 퇴장으로 다음 알바니아전에서도 결장해야 한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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