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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문의 넣었다"...'韓축구 초대형 낭보!' 황희찬, '우승팀' 러브콜 터졌다→'UCL 단골' PSV,…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464 01.17 09: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황희찬이 강등권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떠나 우승팀으로 이적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전통 강호 PSV 에인트호번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덜란드 매체 '보엣발 존'은 16일(한국시간) "PSV가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네덜란드 매체 '소커뉴스'의 무니르 불랄린 기자의 보도를 인용, "PSV가 울버햄튼소속의 멀티 공격수 황희찬에 대해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PSV는 황희찬이 전방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프로필로 보고 있다"며 "PSV는 황희찬의 주변 관계자들에게 이미 문의를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RB 라이프치히에서 두각을 드러낸 황희찬은 2021년 여름,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첫 시즌(2021/22)엔 31경기 5골 1도움에 머물며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점차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더니 2023/24시즌에는 31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불과 1년 만에 흐름이 꺾였다. 황희찬은 잦은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웠고, 자신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했던 게리 오닐 감독마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황희찬은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성적은 25경기 2골 1도움. 직전 시즌과 비교하면 급격한 폼 하락이 분명했다.

올 시즌 역시 공격 포인트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다. 20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다만 최근 반등의 조짐은 보인다. 지난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10일 슈루즈베리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도움을 추가하며 연속 경기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문제는 팀 상황이다. 울버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4무 16패에 그치며 최하위인 20위(승점 7)에 머물러 있다. 이변이 없는 한 강등이 유력한 처지다.

이러한 상황 속 PSV의 러브콜은 황희찬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PSV는 전통적인 유럽 명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 진출팀이다.

더구나 2023/24시즌과 지난 시즌 연속으로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하며 네덜란드 축구의 패권을 장악했고, 올 시즌 역시 16승 1무 1패(승점 49)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고, 2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11승 3무 4패·승점 36)과의 격차도 크게 벌어져 있어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

 

사실 황희찬이 PSV 이적 리스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지난여름 알라산 플레아의 부상 당시에도 옵션으로 거론됐지만, 당시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결국 선택의 문제다. 강등권에 묶인 울버햄튼에서 불확실한 시간을 보내느냐, 아니면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PSV에서 반등을 노리느냐다. 한 차례 무산된 적 있는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른 가운데, 황희찬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트랜스퍼스, 보엣발 프리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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