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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사고…오현규, 또또 득점! 土 명문 "20년 만 새 역사" 썼다→“데뷔 후 2G 연속골, 05/…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418 02.16 15: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튀르키예 무대에 진출한 오현규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베식타스의 새 역사를 썼다.

오현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의 2025/26시즌 쉬페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베식타스는 11승 7무 4패(승점 40)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고, 같은 라운드에서 무승부에 그친 4위 괴즈테페(승점 41)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오현규는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43분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 제롬 오포쿠가 자기 진영에서 볼 컨트롤 실수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의 움직임을 침착하게 지켜본 오현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3분에는 자신의 장점인 연계 플레이에서도 빛을 발했다. 수비를 등진 상황에서 오르쿤 쾨크치의 침투를 포착한 오현규는 감각적인 힐 패스로 바샥셰히르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이를 쾨크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이자 오현규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후반 43분 베르투 이을드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칠 위기에 몰렸지만, 오현규와 교체 투입된 무스타파 헤키모을루가 후반 추가시간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베식타스는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이날 오현규는 패스 성공률 82%(9/11),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터치 24회, 볼 경합 성공 3회를 기록하며 평점 8.5점을 받았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이로써 오현규는 튀르키예 무대 데뷔와 동시에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튀르키예 매체 ‘네페스’는 경기 종료 후 “베식타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오현규는 지난주 알란야스포르전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골을 터뜨려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며 “그는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2005/06시즌 데뷔 첫 두 경기에서 득점했던 브라질 공격수 아이우통 이후 처음”이라고 전하며 그의 활약을 극찬했다.

베식타스는 지난 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현규 영입과 관련해 선수 본인 및 소속 구단과 합의에 도달했다. KRC 헹크에 총 1,400만 유로(약 240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했으며, 선수와는 2028/29시즌 종료까지 3.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이적은 구단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오현규의 이적료는 베식타스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1위는 오르쿤 쾨크치(3,000만 유로), 2위는 제드송 페르난데스(1,600만 유로)다.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 이 정도 금액을 투자했다는 것은, 그만큼 오현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다.

그리고 오현규는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듯 이적 직후부터 두 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치며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영입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사진= futbolun.gerceklerii, 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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