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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상생 생태계' 구축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34 07.16 14:28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포스코.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이희근 포스코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 그룹 5대 주요 사업회사 대표와 1·2차 협력사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협력 동참 1차 협력사 우대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등 4대 실천사항 이행을 약속하고,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실질적 지원이 이어지는 상생 생태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우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포스코그룹은 대금을 평균 10일 이내에 전액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1·2차 협력사는 하위 협력사에 각각 최대 3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지원한다.

또 상생결제시스템 활용도를 높여 협력사의 안정적 대금 회수를 돕는다. 2·3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1차 협력사에는 공급사 평가 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상생문화의 자발적 확산을 독려하기로 했다.

더불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분야의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거둔 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대상을 기존 1차 협력사에서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난 2004년 포스코가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는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대·중소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견고한 토대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그룹 공급망 내 5300여 개 협력사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내년 초 예정된 협력사 공정거래 협약에도 반영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신뢰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여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미래 성장 사업에 16조 7000억 원을 투자해 철강을 넘어 리튬과 에너지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2035년 연결 기준 매출 187조 원, 영업이익 13조 1000억 원의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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